
농심은 수도권 물류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톤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매년 약 46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2018년부터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라면과 스낵 제조 중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재사용하고, 공기압축기와 같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등 2021년까지 총 447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본사는 물론 공장과 물류센터까지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각 사업장별 상황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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