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 매출은 2조4579억원, 영업이익 1605억원, 순이익 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0.7%, 15.5%, 65.6%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배경으로 “불안정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점검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화공, 비화공 등 전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현장에서 모듈화, 설계 자동화 등 혁신 성과의 적용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2조1865억원, 올해 누적으로 6조465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 8조원에 한발 더 다가섰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기술혁신 성과로 EPC 경쟁력을 높이고 ESG 기반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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