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보다 매출은 31.9% 영업이익 25.9%, 당기순이익 4.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10조 59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4919억원으로 62.7% 증가했다. 전기차 생산이 늘면서 현대모비스가 이들 차량에 공급하는 구동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부품 매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A/S 사업도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3분기 2조 5,8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전동화 시장 대응을 위해 총 5곳의 전기차 전용부품 생산거점을 신규 구축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총 3개 공장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들어서는 조지아주 서배너에 구축한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운영하고 있는 앨라바마와 조지아주 공장 인근에도 각각 배터리시스템과 PE모듈 공장을 추가로 구축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