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대표
장석훈닫기장석훈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대비 절반 수준의 실적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누적 순이익은 각각 5511억원, 4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50%로 집계됐다.
3분기 별도 기준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6조원 순유입 되면서 증시부진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했다. 7분기 연속 순유입이다.
본사영업부문에서 IB부문은 시황 악화에 따른 딜(Deal) 연기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 감소했고,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상승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7.5% 줄었다.
삼성증권 측은 "시장 환경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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