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행된 신한금융지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IFRS17 준비 막바지 단계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는 IFRS17 관련 내부 관리, 외부감사 최종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회계 자본이 올해 평균 4조원 정도로 IFRS도입되면 자본 규모는 2배, CSM은 7조원, 손익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IFRS17 하에서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이익 규모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계약시점에는 부채로 인식한 후 특정기간에 걸쳐 상각해 이익으로 인식하는 항목이다. CSM제고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보장성 상품을 강화해왔다.
가상 인간 ‘로지’의 이름을 넣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전용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사망보장의 니즈가 낮은 젊은 2030세대의 경우 조기 사망보장을 축소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보장성 상품 강화로 올해 3분기까지 보장성APE 증가 성과를 얻었다. 신한라이프 3분기 보장성 APE는 4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393억원) 증가했다. 보장성 APE는 4,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393억원) 증가했다. 저축성과 연금 APE가 감소하면서 누적 APE는 전년동기대비 10.6%(623억원) 감소한 5241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성과 연금 APE는 5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1.6% 감소했다.
주가 시장 하락으로 순익은 감소했다. 신한라이프 3분기 당기순익은 3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3억원) 감소했다. 신한라이프 보험영업손익은 4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으나 자산운용손익은 전년동기대비 73.9% 감소한 104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변액보험 적립금이 늘어나면서 자산운용수익이 감소했다"라며 "위험률차 손익은 사고보험금 지급이 늘어나 감소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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