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올해 1~9월 롯데백화점의 1인당 평균 침대 구매 금액이 코로나 이전(2019년 1~9월) 대비 3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수면 시장의 꽃’이라고 불리는 겨울 시즌을 맞아, 유명 브랜드들과 손잡고 프리미엄 베딩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먼저, 최근 ‘시몬스’와 단독 파트너십을 맺고 ‘폼 매트리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침구산업협회에 따르면 대표적인 프리미엄 매트리스인 ‘‘폼 매트리스’는 지난해 유럽 매트리스 시장에서 42%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국내 매트리스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폼 매트리스’의 잠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8월 23일(화)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강남점, 인천점 등 주요 점포 13곳에 ‘시몬스’와 함께 ‘폼 매트리스’ 전문 매장인 ‘N32’를 단독 오픈했다.
‘N32’는 우수한 통기성과 탄성감을 특징으로,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열감 현상’과 ‘꺼짐 현상’을 대폭 개선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표 상품인 ‘N32 폼 매트리스’는 쿠션감과 지지력의 정도에 따라 ‘소프트’, ‘레귤러’, ‘하드’의 세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며 사이즈도 슈퍼 싱글부터 퀸, 라지킹, 킹오브킹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고객들의 수면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실제로 매장에는 ‘슬립 마스터’가 상주해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며, 11월 30일(수)까지는 오픈을 기념해 특별 할인 혜택과 더불어 구매금액대별 감사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겨울 시즌을 맞아 ‘구스 페어’ 등 프리미엄 침구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달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침구 매출(10/1~13)도 구스 이불을 중심으로 전주(9/18~30) 대비 35% 이상 신장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0월 28일(금)부터 11월 13일(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소프라움’, ‘구스앤홈’, ‘알레르망’ 등 총 10개 베딩 브랜드가 참여하는 ‘LOTTE Goose Fair(롯데 구스 페어)’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롯데백화점이 ‘소프라움’과 함께 공동 기획한 ‘쇼팽 2022(Q. 49만원)’으로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5만장 이상 판매되며 매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 구스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고, 구스솜뿐 아니라 구스 차렵과 커버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더욱 큰 인기가 예상된다. 그 외에도 오는 10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잠실점, 인천점, 광주점에서는 영국 왕실 베딩 브랜드 ‘피터리드’ 를 최대 30~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구매금액대별 ‘이불 전용 세탁망’, ‘프리미엄 타올’ 등의 감사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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