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입주 기업인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카카오와 인증 체계를 공유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도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고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두나무(대표
이석우 닫기 이석우 광고보고 기사보기 )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16일 오전 11시5분을 기해 공지사항에서 "현재 카카오 서비스 장애 상황에 대한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카카오 계정 로그인 서비스 재개가 확인되어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30분께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고, 카카오계정 로그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 업비트 매매 거래 차질에 대한 질타 목소리가 쏟아졌다.
16일 공지에서 업비트는 "이 외 카카오페이 인증 수신, 상담톡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 또한 서비스 복구가 확인되는 경우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비트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복구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로그인 시도 시 실패하는 경우 재시도를 통해 서비스 이용을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오는 2022년 10월 31일자로 '업비트 로그인'을 추가할 예정이었으며, 업비트 로그인 방식이 전면 도입되는 11월 21일 이후에는 카카오 계정 및 애플 ID를 이용한 소셜 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15일 PC 카카오톡 로그인 오류가 발생되고 있다. 사진= PC 카카오톡 화면 갈무리(2022.10.15)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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