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는 소폭 올랐으나,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 세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투심이 제약을 받았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7%로 하향했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3.2%로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3일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업종 및 종목 별로 보면,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넷플릭스가 전 거래일보다 6.82% 하락한 214.29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68%), 애플(-1.03%)도 하락불을 켰다.
또 미국 정부의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발표 여파 속에 ASML(-5.29%), 퀄컴(-3.99%)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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