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다시 3만선이 붕괴됐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46.93포인트(1.15%) 하락한 2만9926.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76포인트(1.02%) 하락한 3744.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33포인트(0.68%) 하락한 1만1073.31에 마감했다.
오는 7일 예정된 고용지표 발표가 투자 심리 제약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싸움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언급했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은 아직 멀었다고 발언했다.
경기침체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전 세계 경기침체에 대해 경고하며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9%에서 하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종목 별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산유국들의 감산 결정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전 거래일보다 4.07% 상승한 70.50달러에 마감했다.
엑슨모빌은 전 거래일보다 2.97% 상승한 102.06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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