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든 공모 파생결합증권의 정보를 제공한다. 원금보장형, 수익한도제한형, 수익한도확장형, 신용사건연계형, 워런트형, 워런트조기종료형, 레버리지형 등 증권유형 7가지 및 위험지표(7등급) 체계를 신규 수립하고, 이에 따라 분류한 증권을 색상과 명도로 도식화(무지개매트릭스)한다.
현재 청약·매매가 가능한 증권 및 최근 발행·상환증권의 리스트와 함께 각 증권의 일별 공정가치, 최대 수익·손실률, 기초자산, 발행사 신용등급 등을 한 페이지로 요약해서 제공한다.
증권 발행 전 청약가능 기간에 정보가 제공되어 실제 청약·투자 시점에 활용 가능하고, 다양한 증권을 조건별로 비교·검색하여 선호도·위험 감내 수준 등 투자자별 맞춤형 상품을 선별 지원한다.
제3자가 공정가치를 동일한 방식으로 산출·제공하여 투자 참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측은 "파생결합증권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투자자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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