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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휘청이자 3대지수 일제히 후퇴…S&P500 연저점

기사입력 : 2022-09-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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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91%↓…증산계획 철회+투자의견 하향 여파
나스닥 2.84%↓ S&P500 2.11%↓ 다우존스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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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시가총액 1위 애플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458.13포인트(1.54%) 하락한 2만9225.6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57포인트(2.11%) 하락한 3640.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314.13포인트(2.84%) 하락한 1만737.5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연중 최저를 다시 경신했다. 장중 저점(3610.40)도 새로 썼다. 이날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4.91% 하락한 142.48달러에 마감했다.

애플은 전날 신형 아이폰14에 대한 증산 계획이 철회됐다는 보도에 이어,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수요 둔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는 소식이 겹쳐 약세를 거듭했다.

또 중고차 매매업체인 카맥스는 실적 부진과 수요 부진 예상에 이날 주가가 24.60% 급락했다.

이에 따라 포드 모터(-5.83%), 제너럴 모터스(- 5.65%) 등 자동차주가 동반 하락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전 거래일보다 6.81% 하락한 268.21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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