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30일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자율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DAXA는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초안을 협의한 이래 약 2개월간 보완점검을 거쳐 오는 10월 10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내재적 위험성 평가, 기술적 위험성 평가, 사업 위험성 평가 등으로 이루어진 세부 항목을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5대 거래소는 신규 거래지원 심사 시 각 사의 절차와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을 자체적으로 결정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른 항목 평가를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또 거래소 5곳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신규 거래지원 심사 시 각사의 거래지원 심사위원회에 외부전문가를 최소 2명 또는 최소 30%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DAXA는 각 거래소 별로 ‘가상자산 경보제 내부기준’을 만들어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등이 발생할 때 투자자에게 빠르게 안내하는 경보제를 도입한다. 10월 말까지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기준값과 시행일에 대한 협의를 마치기로 예정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에 대한 투자위험성 및 범죄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DAXA는 교육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오는 2023년 1월께부터 일반투자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석우닫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