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00% 하락한 19만6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네이버는 19만6000원까지 터치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32조2356억원으로 코스피 8위(보통주 기준)이다.
외국인도 네이버를 순매도(-1억원)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째 팔자다.
반면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사자'로, 이날 60억원 규모로 네이버를 순매수했다.
미국 연준(Fed)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는 등 고강도 통화 긴축을 지속하면서 성장주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성장주는 미래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면 현재가치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에 부담이 되는 경향이 있다.
네이버 주가는 2022년 1월 초(37만6000원) 대비하면 48%나 빠졌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속에 상승했다. 전일 '검은 수요일' 급락 이후 하루 만에 상승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포인트(0.08%) 상승한 2170.9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18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2230억원), 기관(-22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 전체 106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18%) 상승한 675.0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380억원), 기관(1075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246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1150억원, 코스닥 5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하락한 달러당 1438.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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