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은 28일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3조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현재 국내 ETF 전체 622개 상품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현재 순자산 규모 1위는 KODEX200 ETF(4조8500억원), 2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3조4000억원)이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한 ETF다. KOFR은 익일물 국채∙통안증권 담보부 금리로, 이 ETF는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돼 누적되어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기관들이 장내외에서 대규모 단기 자금을 거래하고 있을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의 장내 투자가 크게 늘어나며 성장 중이다. 기초지수 대비 순자산가치(NAV) 수익률이 높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밝혔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고,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점도표(dot plot) 내 중립금리 수준까지 상향한 것이 확인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행 역시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금리인상이 즉각 반영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쉽고 편한 현금 관리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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