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의 순자산이 지난 8월 19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5059억원이라고 22일 밝혔다.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는 미국 S&P500 관련 ETF 중 국내에서 유일한 토탈리턴(Total Return)형 ETF다.
구성 종목의 현금배당이 재투자되는 S&P500 TR 현물 지수(S&P500 TR Index)를 추종한다.
TR ETF를 활용하면 지수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시 복리 혜택과 과세이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ETF는 연 4회 배당을 분배금으로 지급하지만, TR ETF는 편입 종목으로부터 수취한 배당을 바로 지수전체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기초지수 상승 외에도 재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일반 ETF의 경우 분배금을 받을 때마다 배당소득세 15.4%를 납부해야 하지만, TR ETF는 배당이 재투자되기 때문에 ETF를 매도하기 전까지는 세금이 이연되어 별도의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으므로 세금이 이연되는 효과가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