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28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오는 9월 30일 2조원 규모의 긴급 국채 바이백(조기상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은도 홈페이지에 '국고채권 단순매입 안내' 공고를 내고 3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발표했다.
한은은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0분 동안 국고채 10년물, 5년물, 3년물을 경쟁입찰을 거쳐 매입 예정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글로벌 긴축 가속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금리 및 환율 상승 현상이 이어지면서 채권시장 안정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국채 매입으로 채권 금리 급등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방 차관은 "이와 함께 필요시 주식·회사채시장 불안심리 완화를 위한 시장변동 완화조치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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