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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연세의료원, 20년간 난청아동 2만명에 ‘소리’ 찾아줬다

기사입력 : 2022-09-28 14:13

27일, KT-연세의료원 ‘소리찾기’ 20년 기념식 개최
난청 아동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 치료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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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연세의료원이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소리찾기' 20년 기념식에서 김무성 KT 상무(사진 오른쪽)가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 왼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KT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대표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와 연세의료원(원장 윤동섭)이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소리찾기 20년 및 KT 꿈품교실 10주년 기념식을 열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20년 간의 소리찾기 사업 여정을 함께 걸어온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혜 아동뿐만 아니라 그 아동의 가족들도 행사에 함께 참석해 자리를 더 빛냈다.

소리찾기는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및 보장구 등을 비롯해 이후 재활까지 지원해 아동들이 소리를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KT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소리를 전하는 통신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2003년 처음 시작된 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 KT는 2012년 연세의료원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난청 아동들에게 청각 및 언어 수업 등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T 꿈품교실’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당시 난청 아동들이 소그룹으로 재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세브란스병원의 KT 꿈품교실이 국내에서 유일했다.

또한 △최재영 교수는 난청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해 ‘우리가 함께 극복한 장애, 난청’을 주제로, △천근아 소아정신과 교수는 ‘청각장애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심리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자녀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나누는 질의 응답시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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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KT 상무(사진 오른쪽)와 소리찾기 수혜아동 노혜담 어린이(사진 중앙), 최재영 교수(사진 왼쪽). 사진=KT
KT의 소리찾기 사업으로 500여 명의 청각장애아동이 인공와우, 뇌간이식, 인공중이 수술 혹은 보장구 지원을 받았다. KT 꿈품교실의 재활 치료를 포함하면 연인원 2만 2000여 명의 아동이 난청을 극복해내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나아가 KT는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수어통역센터를 설립해 의료 전문 통역사를 양성하고, 병원을 찾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전문 용어가 많은 의료 분야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KT 꿈품교실은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프리엉동병원, 제주대학교병원에서도 운영 중이다. 소그룹 언어치료교실, 영어교실, 미술교실, 음악교실, 부모교실 외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재활 뿐만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어울림을 통해 난청 아동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윤동섭 연세의료원 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년 간 KT의 후원과 협력으로 난청이라는 장애 극복에 함께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청각장애아동의 전인적 치료를 위해 더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소리찾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업을 영위해온 KT가 난청 아동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하고 세상과 마음껏 소통할 수 있게 지원해온 KT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마주하는 다양한 영역의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격차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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