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20년부터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단순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바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전국 약 2만2000명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 성과를 자체 진단한 결과 직원들의 업무시간을 연간 약 9만 시간 이상 단축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렸고 약 103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전환(DX)’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부터는 '그룹 DX 원팀 TF'를 세워 DX 경험을 KT 그룹사들에 전파해 교육부터 DX 업무 혁신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 코칭, 워크숍 등의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707개 조직에서 총 1071 개 프로젝트가 후보로 참가를 신청했다. 한국 IDC는 오는 10월 13일 ‘IDC DX 서밋’을 개최해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온라인 시상식과 수상사와의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등 한국 수상사는 자동으로 아태지역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10월 26~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DC DX 서밋 아태지역 컨퍼런스에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은선 한국IDC 지사장은 “’미래의 업무’는 신기술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는 역동적 환경을 지원하는 업무모델로의 근본적 변화”라면서 “KT는 ‘디지코’ 비전 구현을 위해 업무 방식과 직원 경험을 혁신하려는 의지를 보여줬으며,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법을 재구성하고, 확장·자동화하는 동시에 조직 내에 새로운 가치창출의 기회를 만든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 KT-캐나다 벡터 연구소, ‘글로벌 AI 동맹’…"AI 생태계 리더십 강화"
- KT IT서포터즈, 장관 표창 수상…디지털 기술로 ‘치매' 극복 노력
- KT-신한은행-교보생명, 금융 AI·DX 인재 키운다
- 에쓰오일, 수원 KT위즈와 공동 마케팅 제휴 협약
- KT, 신입·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실시…14일부터 접수 시작
- 현대차-KT, 7500억 규모 지분 맞교환…"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
- '힌남노' 북상…KT,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
- DL이앤씨-KT, 건설 분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맞손’
- e심 상용화 첫날…KT 이어 LG유플러스도 ‘듀얼넘버’ 요금제 출시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