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위원회 주최로 개막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전시관에 금융투자업계가 입점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위가 금융권 유관기관과 연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사흘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금투업권 관련해서는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농협금융, KB금융, 하나금융, 신한금융, DGB금융 등 금융지주사 계열 증권사 서비스가 현장 '금융핀테크관'에 전시를 꾸몄다.
현장에 가보니, 농협금융지주 부스에서는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 앱 맞춤 상품 찾기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박람회 개막 첫 날,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대표는 일찍이 행사장 부스를 찾아 증권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투자기간, 투자금액, 투자 목적, 감내할 수 있는 손실률 등 투자 성향을 입력하면 금융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기자가 직접 체험해 보니, 보수적인 투자를 선택했더니 채권형 상품이 나오고, 좀 더 위험 부담을 높이면 주식형 상품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연금/금융상품을 통합 앱으로 구현한 'M-STOCK(엠-스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투자국가/시장를 한번 터치로 넘나들 수 있다. 수익률 상위 1% 고객이 사는 종목, 국가 별 개장 시간, 공모주 청약 등 관심정보를 초기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또 삼성전자를 검색하면 연관 종목부터 삼성전자를 편입한 ETF(상장지수펀드)까지 찾아주는 등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통합검색을 제공했다.
20대라고 밝힌 한 박람회 참석자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분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는 온/오프라인 쌍방향으로 열린다. 이날부터 사흘간 오프라인에서는 핀테크 기업 IR(투자설명회), 투자자 상담회, 취업 멘토링, 주제별 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투자유치·채용 등도 지원한다. 온라인에서는 전시관·교육관·체험관, 세미나 등 메타버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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