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통화 긴축 여파 속에 장중 23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1시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 하락한 22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04%) 하락한 2331.33에 개장해 약세를 보이며 2300선을 내줬다.
현재까지 장중 최저로 2294.63까지 터치했다.
장중 저가 기준 코스피 지수 2300선 붕괴는 올해 지난 7월 15일(2293.45) 이후 두달 여 만이다.
장중 수급을 보면 외국인,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순매수하고 있다.
이 시각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이 4%대 하락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대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강보합권으로 5만4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전일 연준(Fed)의 0.75%p 금리인상, 즉 3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이은 고강도 긴축 기조 지속 전망과, 이날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등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 긴축이 가세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로 기술주, 성장주에 하방 압력이 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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