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FUTURE9) 6기에 참가할 1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743개 지원기업 중 KB국민카드 실무진 약 80여명 및 전문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선발 과정에 참여했다. ▲시장성 ▲사업성 ▲경쟁력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번 6기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은 총 743개로 지난해 702개 대비 5.8%(41개) 증가했다.
KB국민카드와 협업 희망 분야로는 ▲카드사 공동 마케팅(25.5%) ▲KB Pay·결제 관련 협업(15.6%)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제휴카드 개발 등 신규 서비스(14.9%) ▲마이데이터 및 데이터바우처 협업(13.3%) 등이 꼽혔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 외에 ▲5억원 이상 투자 유치 스타트업(38개사) ▲10억원 이상 투자 유치한 스타트업(39개사) ▲5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16개사) 등 다양한 단계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향후 KB국민카드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필두로 ▲신규 서비스·신사업 ▲데이터 활용 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 퓨처나인 파트너사로 참여한 KB캐피탈과 현대건설, 현대이지웰, 현대드림투어, DB손해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연계도 추진한다.
130억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필요 시 KB증권과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사업 모델 연계 추진과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연말에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의 사업 모델과 공동 협업 활동 등 프로그램 성과를 전문 투자자 등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한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스타코프(콘센트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위허들링(식사 정기배송) ▲레몬트리(금융교육 연계 키즈 핀테크 서비스) ▲아이오로라(K컬쳐 기반 청소년/외국인 대상 선불카드 서비스) ▲웰로(정책/공공서비스 큐레이션 플랫폼) ▲오아시스비즈니스(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가치 평가 솔루션) ▲말랑하니(유아용품 커머스) ▲애기야가자(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그린재킷(골프장 캐디피 카드결제 솔루션) ▲닥터노아(대나무 소재 친환경 칫솔 및 구강관리 제품 생산) ▲워커스하이(도심 및 지역별 맞춤형 마이크로 스토어) ▲마이노멀컴퍼니(저당식품 기획/유통 및 다이어트 커뮤니티 서비스) 총 12개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과 진정성 있는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 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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