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1(목)

임영진·김대환·이창권, 유동성 관리 내실 성장 기반 다진다 [금융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

기사입력 : 2022-07-04 00: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생존’ 중점 하반기 사업 전개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추진

임영진·김대환·이창권, 유동성 관리 내실 성장 기반 다진다 [금융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대표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등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불황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마련한다.

주요 카드사들은 연초에 마련한 디지털·플랫폼 중심 ‘성장’ 전략에서 ‘생존’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성장 아닌 ‘생존’ 중점 하반기 사업 전개
임영진 대표는 오는 15일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임영진 대표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경제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내실과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치 성장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하면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임영진 대표는 통합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목표를 1000만을 달성하는 등 ‘NO.1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대환 대표는 지난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건전성과 유동성 등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김대환 대표는 디지털과 데이터 경쟁력 등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내실경영 기조 아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과 빅데이터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면서 건전성·유동성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창권 대표도 이달 중으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여 리스크 관리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채권 조달 금리가 연이어 상승하면서 하반기에 마케팅 경쟁보다 내실 경영을 중점적으로 자산건전성 관리에 나설 전망이다.

조좌진 대표는 이달 중으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좌진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지난해부터 추진한 ‘디지로카 전략’ 진행 상황을 리스크관리와 수익성 관점에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부회장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도메인 갤럭시를 통한 새로운 디지털 방향성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태영 부회장은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오픈한 ‘현카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카연구소’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공간으로, 하반기 중에 여러 쇼핑몰에 흩어진 장바구니 내역을 한데 모아 조회·결제할 수 있는 ‘위시리스트’를 탑재할 예정이다.

김정기닫기김정기기사 모아보기 우리카드 대표는 하반기에 토탈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 수익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 출시한 신규 브랜드 ‘NU(뉴)’를 중심으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며 신규 모집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는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플랫폼 기반 QR결제 맹점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하나합’을 ‘사장님서비스’ 등을 통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달 비용 상승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유동성 관리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은 엔데믹과 리오프닝으로 인한 소비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리오프닝 관련 수요가 증대되는 예상 업종과 신규 제휴를 맺고 해외 소비와 연계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NH페이 등 디지털 채널 기반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