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9월 DS자산운용(대표 위윤덕)이 공모펀드 시장에 진출하는 집합투자업 인가 승인을 의결했다.
이번에 공모 운용사 탈바꿈에 나섰다. 사모 운용사가 공모 운용사로 전환한 것은 지난 2019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올해 7월 VIP자산운용 이어 DS자산운용이 세 번째다.
DS자산운용 측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출사표 글에서 "전문사모운용사로 자리매김하였고, 이제는 그동안의 검증된 성과와 DS만의 차별성을 공모펀드 시장에도 소개해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산운용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DS자산운용은 "그동안 많은 신성장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향후로도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열정을 다하는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주식이 저평가 받는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 완화에도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개인·퇴직연금 등에서 금융업의 역할이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짚기도 했다. DS자산운용은 "한 걸음 앞선 장기수익률 관리로 공·사적 연금과 연계된 사회안전망에서 자산운용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제시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포털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의 AUM(펀드+일임) 규모는 현재(2022년 9월 13일 기준) 1조9160억원이다.
DS자산운용은 2021년 연간 순이익 8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에 이어 3위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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