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H에 따르면, 전세형 주택은 환산 보증금에서 실제 보증금 비중이 80% 이상인 임대주택이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목돈 마련이 힘든 입주자는 월세를 늘리는 대신 보증금을 줄일 수 있다.
청약신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공급권역별로 신청 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계약체결 이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신청 시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소득수준에 따른 순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동일 순위에서는 전산 추첨결과에 따른다.
LH 관계자는 “전세형 주택은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므로 최근 전세대출 금리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LH는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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