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탄 코인…그래도 투자시계는 돈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대표 이재원닫기이재원기사 모아보기)가 올해 전년 대비 급락한 실적 성적표를 내놨다.빅2 거래소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코인 거래소도 작년 초호황 실적을 기록하고 난 뒤 올해 상반기 이른바 ‘테라·루나 폭락 사태’ 등 영향에 따라 전반적으로 실적 하방 압력이 높았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 투자 심리는 더욱 얼어붙은 모양새다. 그러나 멈춰 있는 것은 아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기능 기반으로 디파이(DeFi), NFT(대체불가능토큰)로 가상자산 생태계 확장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 정부가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추진으로 블록체인 신(新)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 균형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가 2022년 8월 출범했다.
또 국제금융센터는 2022년 8월 리포트에서 “크립토 겨울(Crypto Winter) 속 글로벌 은행들은 가상자산거래소, 블록체인 결제 등 사업을 일부 중단 또는 연기 하는 등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면서도, 수탁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사업 확장을 계속 도모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한금투자포럼,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 투자혜안 장(場)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을 열고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 멀틸레마(Multi+Dilemma) 시대 투자전략’을 주제로 투자 지혜를 모은다.투자 난이도가 높아진 국면에서 한국금융신문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투자처 별 맞춤 전략 가이드를 보다 상세하게 제시하는 장(場)을 연다.
가상자산 관련 이준행 스트리미(고팍스) 대표와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뜨는 코인과 NFT(대체불가능토큰) 투자법’을 주제 발표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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