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5일 2022년 8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21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8월 중 미국 달러화 지수는 108.77로 전월보다 2.3% 상승해 미 달러화가 평가 절상됐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949억4000만 달러로 전체의 대부분인 90.5%를 차지한다. 예치금 179억 달러(4.1%), SDR 144억6000만 달러(3.3%), 금 47억9000만 달러(1.1%), IMF포지션 43억3000만 달러(1.0%)로 구성돼 있다.
2022년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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