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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국내 첫 'TIF ETF' 상장…월 분배 상품

기사입력 : 2022-08-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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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글로벌 인컴형 ETF"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2.08.30)이미지 확대보기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2.08.3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병성)은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를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타깃인컴펀드(TIF)를 상장지수펀드(ETF)에 접목한 국내 최초 TIF ETF다.

은퇴 후 노후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산가치 보존과 안정적인 인컴수익 지급을 동시에 추구한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인컴 자산군을 미국 배당주, 미국 우선주, 미국 국채(중기), 미국 투자등급채권(단기), 미국 투자등급채권(중기), 미국 하이일드채권, 미국 전환사채, 미국 대출채권, 신흥국 국채, 글로벌 리츠 총 10개로 분류해 분산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Multi Asset Income Index’다. 해당지수는 인컴 자산군에 투자하고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 조건을 만족하는 미국 상장 ETF를 대상으로 AUM(수탁고) 및 거래대금을 종합한 점수를 산출해 편입종목을 결정한다. 미국 국채(중기) 및 미국 배당주 자산군에서는 2종목을 선정하며, 나머지 8개 인컴 자산군에서는 1종목을 선정해 총 12종목으로 지수를 구성된다.

주식 투자비중 40% 미만인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또 월분배 상품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분배금을 생활비나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한 장점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1위 TIF 운용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종가 기준 국내 TIF 시장 규모는 8037억원이다.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평생소득TIF는 7283억원 규모로, 시장점유율이 90%가 넘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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