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사장의 후임 인선 절차에 들어갔다.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복수 후보군을 주무부처인 금융위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위원장이 최종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예보 사장을 임명한다.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금융위 당연직 위원이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예보가 새 사장 공모에 나선 것은 김 사장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최근 새 국민연금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면접 절차까지 마쳤다.
1966년생인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예보 사장으로 취임해 임기는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