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충청권(충남·충북·세종) 일반 분양물량은 총 1만3692가구로 집계 됐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작년 3분기 1만389가구 보다 3303가구(31.79%)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충청권에 분양한 단지들은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잇따라 기록하고 있어 3분기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충북 청주시에 분양한 ‘청주 SK뷰 자이’는 543가구 모집에 1만979명이 청약해 평균 20.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월 충남 천안시에 공급된 ‘한화 포레나 천안 노태’ 역시 9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03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12.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3분기 충청권에 분양 하는 주요 단지로 롯데건설이 충남 천안시 청당지구 내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공동주택 총 1199가구 대규모 단지다. 또 롯데건설은 9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9㎡ 공동주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9월 충남 아산시 용화동 137-1, 133-2번지 일원에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1블록 전용 74~149㎡ 739가구, 2블록 전용 84~149㎡ 849가구, 총 1588가구 규모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