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해 34위에서 올해 32위로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2계단 상승하는 것은 물론, 평가액도 1.2조 규모에서 1.4조 규모로 늘었다. 경영평가액은 물론 기술능력·신인도평가액 등 고른 분야에서 개선세가 나타났다.
전국 10만 가구 공급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반도건설은 한층 더 성장한 기업의 가치와 변화한 트렌드에 맞춰 BI를 새롭게 개편하고 ‘유보라 3.0’시대를 개막한다.
새로운 유보라 3.0은 ‘Best or All(당신을 위한 최고이거나 전부이거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고객의 행복을 위한 최고의 주거 공간에 생활의 모든 가치와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1월 ‘대전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2 임대주택 신축공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프라자Ⅱ 신축공사’, KT에스테이트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부산 낙민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상반기 깜짝 수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올해 반도건설이 역점을 두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ESG’ 경영이다.
이들은 ESG 전담부서인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전문컨설팅 회사와 함께 기업진단을 바탕으로 K-ESG, 글로벌 지표 등을 반영한 체계적인 ESG 매뉴얼을 수립해온 결과, 지난 5월 ‘반도건설 ESG 매뉴얼 개발’도 완료했다.
지난해 3월에 진행된 ‘친환경ㆍ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을 시작으로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높이 조절 바체어 공동 특허 취득’, ‘스마트건설 기술협력 파트너십’,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공동기술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3차원 정보모델링 기반의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 등을 공사 현장에 도입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은 “이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전략으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서, “임직원들이 ESG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경영방침에 적극 동참해 ESG 경영이 선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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