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부회장(사진)이 26일 연세대 입학 32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이날 연세대는 조 부회장의 경영 업적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학교의 비전을 실천했다며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1990년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한 조 부회장은 이듬해 교환학생으로 미국 브라운대로 떠나 그곳에서 학업을 마쳤다. 연세대에는 1993년 자퇴하고 제적된 상태로 있었다.
조 부회장은 미국에서 보낸 대학시절이 많은 학업량에 막막하기도 했지만 아카펠라그룹, 학교 신문사, 축구 클럽 활동을 병행하며 늘 도전하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보냈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대학 졸업 이후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 앤 컴퍼니에 입사했다. 1998년 외환위기 사태로 흔들리는 효성그룹 구조조정에도 참여했다. 이후 효성에 입사해 아버지 조석래닫기
조석래기사 모아보기 명예회장과 형 조현준닫기
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 회장 등과 함께 회사를 일궜다. 그는 "컨설턴트로서 1주일 100시간을 일했던 경험이 효성그룹을 이끄는 든든한 주춧돌이 됐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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