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8월 금통위는 내년 물가 전망치(3.7%)를 제외하고 7월보다 매파적이라 평가하기 어렵다"며 "한미 금리 역전 폭에 대해서도 1%p 기준을 언급하며 0.75%p 역전까지 용인 가능성을 시사했고, 물가 정점 시기도 오히려 앞당겼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특히 내년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도 열렸다고 주목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그럼에도 금일 국고 금리 폭등 이유는 불확실성 헷지 수요 때문인데, 내년 추가 인상 가능성과 최종금리 눈높이를 재차 상승시켰기 때문"이라며 "금주 잭슨홀 미팅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고, '당분간'이란 3개월 이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일 변동성 확대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5% 이상의 물가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면 중립금리 상단으로 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는 등 긴축 정책의 지속 기간이 보다 길어질 가능성 또한 확인하게 되었다"며 "연말 기준금리는 3.00%로 상향조정 될 것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제시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도 경기 하강 우려를 근거로 인상 사이클이 조기에 종료되고 있다거나 금리 정책의 기조가 인하쪽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는 금융시장 차원의 다소 성급했던 기대를 차단하는 행보가 이번 금통위를 통해 이뤄졌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금통위 이후에도 종전대로 2022년 연말 3.00% 기준금리를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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