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이하 신림1구역 재개발)이 지난 18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받았다.
재개발 사업 정상화를 위해 신림1구역 조합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검토하던 중, 2020년 해당 구역은 서울시 신통기획 시범구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조합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같은 해 11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으며 해당 구역은 사업성이 대폭 향상됐다. 당초 용적률 230%가 259%로 29%p 상향됐고, 세대수는 기존 2970세대에서 4104세대로 1천 세대 이상 더 늘었다.
이로써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대행을 맡고 있는 정비사업 현장 중 흑석11구역을 포함, 두 번째 신통기획 시범구역의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게 됐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전문인력과 사업 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한 결과”라며 “정비업계에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이 보다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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