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2022년 7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03억8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33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통화 별로 달러화예금(764억7000만 달러)는 전월 말 대비 28억6000만 달러, 유로화예금(52억달러)은 5억7000만 달러씩 늘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의 경우 기업의 현물환 매도 지연 및 해외직접투자 자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은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용역거래 대금 예치 및 일부 증권사의 해외 파생거래 관련 증거금 회수 등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위안화예금(16억6000만달러)은 3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 별로 국내은행(815억9000만 달러) 및 외은지점(87억9000만 달러)이 각각 24억4000만 달러, 8억8000만 달러씩 늘었다.
주체 별로 기업예금(759억 달러)은 33억3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144억8000만 달러)은 1000만 달러 감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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