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농협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산지유통 밸류체인 고도화를 위한 ‘산지유통 조직·시설·인력 혁신사례 공유포럼’을 개최하고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지원할 선도조직 8개를 선정했다. 앞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농협중앙회 경제연구소 채성훈 박사,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 한서아그리코 하석건 대표 모습. / 사진제공=농협 [이동규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닫기 이성희 기사 모아보기 )은 ‘산지유통 조직·시설·인력 혁신사례 공유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해당 포럼은 전국 산지유통관리자, 지자체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올해 초부터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목표로 산지 조직·시설·인력을 활용해 농자재 구매부터 농산물 가공, 도·소매까지 전후방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지유통의 대변화를 이끌 20개 사업모델을 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현장 혁신사례를 발굴·육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번 포럼은 산지유통관리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를 위해 사업모델의 유형별 선도조직을 선정하는 첫 번째 포럼으로, 사전 심사를 거친 34개 후보 조직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특화사업 ▲산지 전문화 ▲사업 간 연계·협력을 위한 사업전략과 추진성과를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 토론을 마련해 사업 추진 노하우와 벤치마킹 사례 등을 공유했다.
먼저 지역 특화사업 세션에서는 ‘수취가제고’와 ‘생산비절감’을 주제로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산지 전문화 세션에서는 ‘온라인 맞춤형 시장 대응’, ‘지역 특색 상품 발굴’, ‘브랜드 가치 제고’ 사례 발표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사업전략과 추진성과 세션에서는 ‘산지조직 계열화’, ‘조공법인 사업전략 고도화’, ‘도농상생형 로컬푸드’ 모델별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열린 선도조직 심사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참석자 현장평가, 사전 심사점수를 종합해 ‘발표와 토론 부문’에서 사업모델별 고득점을 받은 선도조직 8개를 선정했고, 시상식은 연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은 “농산물 산지유통 관계자가 폭넓게 참여한 이번 포럼을 통해 산지유통의 양적·질적 성장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혁신사례를 확산시켜 산지유통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협형 체인본부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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