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고원준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대리점업계, 보험영업인노동조합연대와 함께 22일 12시30분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온라인플랫폼 보험대리점 진출저지 및 45만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개인보험대리점, 법인보험대리점 소속설계사, 설계사노조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연대사 발표와 규탄 연설을 진행했다.
보험대리점업계 및 보험영업인노동조합연대는 온라인플랫폼의 보험대리점 진출과 관련해 ▲혁신금융을 표방한 거대자본의 수익사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 ▲차별성 없는 혁신으로 기존 모집채널과의 갈등 야기 ▲45만여명의 보험대리점과 설계사의 생존을 위협하고 고용감소를 야기 ▲우월적 지위로 독과점 및 골목상권 침해, 불공정경쟁 우려 등 온라인플랫폼의 보험대리점 진출에 대한 반대 뜻을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온라인플랫폼은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시행으로 금융규제 면제 또는 완화의 혜택으로 성장해 왔으나 보험대리점업의 진입은 법 취지인 소비자의 편익 증대와 금융서비스 관련 일자리 창출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금융당국은 보험대리점산업의 공정경쟁 및 생존권 보장과 대리점·설계사의 보호·육성정책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 및 소비자선택권 제고,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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