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후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기공식 참석에 앞서 이 부회장은 기흥캠퍼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공식 행사 이후에는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기흥 반도체 R&D 기공식 이후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2020년 8월 수원사업장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출근 전 아내에게 이재용 부회장과 단독사진을 찍어오겠다고 큰소리쳤다”며 사진을 요청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직접 영상통화를 걸어 직원의 가족과 통화를 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설립하는 반도체 R&D 단지는 2014년 화성 사업장 내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DSR) 설립 이후 8년 만에 새롭게 설립되는 연구개발 기지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오는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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