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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상반기 보수 10억원…연봉킹은 권순황 전 사장

기사입력 : 2022-08-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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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봉킹', 권순황 전 사장…상반기 보수로 42억8400만원
LG전자 1인당 평균 급여 6000만원…전년 대비 1100만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 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LG전자 대표이사(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10억원을 수령하며, LG전자 현직 임원 중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16일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올해 상반기 10억원(급여 7억6500만원, 상여 2억3500만원 등)을 수령했다.

LG전자 측은 “지난해 전사 매출 74조7216억원, 영업이익 3조863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 5.2%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포트폴리오 고도화 과제의 철저한 실행, 미래 사업 가시화 및 기술·역량 보완, DX 역량 강화 및 고객 가치 혁신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배두용 대표이사 부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6억400만원(급여 3억700만원, 상여 2억9700만원 등)을 수령했다. 권봉석닫기권봉석기사 모아보기 ㈜LG 대표이사 부회장(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8억74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LG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연봉왕에는 권순황 전 B2B사업본부장(사장)이 올랐다. 그는 올해 상반기 보수로 42억8400만원(급여 3억1800만원, 상여 4억3700만원, 퇴직소득 35억2700만원, 기타소득 2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이 밖에 김진용 전 부사장(22억7700만원), 이종상 전 부사장(21억5900만원), 전명우 전 부사장(21억4300만원),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호 전 부사장(20억 9800만원) 등은 LG전자 상반기 상위 보수 5명에 올랐다. 퇴직보수가 영향을 미쳤다.

한편, 올해 상반기 LG전자 임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900만원) 대비 1100만원 올랐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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