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 3.2% 증가한 수준으로 모두 증권사 전환 뒤 이룬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계열사도 제 역할을 다했다. 다올저축은행(대표 황준호)은 수신금리가 급등하는 악조건에서도 영업이익 511억원과 당기순이익 396억원을 거두며 견조한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계열사 편입 이후 상반기에만 대출 잔액이 5942억원 늘었다. 그 결과 대출자산은 3조9083억원 규모로 불었다.
다올자산운용(대표 김태우)은 상반기 영업이익 102억원과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6.2%, 127.8% 증가한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실적이 뛰었다. 펀드 운용 보수 증가와 매각 보수 수취 등 상반기 누적 운용 보수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여러 악재가 겹친 금융환경이었으나 강화한 리스크 관리와 위기 대응으로 다행히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보수적 관점으로 시장위험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안정성 확보와 회사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