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특사 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재계에서는 글로벌 경영 위기 극복 차원에서 경제인들의 사면이 필요하다고 요청해왔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29일자로 형기가 만료됐다. 그러나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 받고 있어, 정상적인 경영이 어렵다. 재계에서 사면 복권을 요청한 이유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70%에 육박하는 상황 속 정치인들의 사면에 따른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 제외 소식에 “내 사면 문제로 공연히 (국정) 안정에 지장이 간다면 사면 안 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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