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오후1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 접수된 침수 차량 피해 대수는 7678대로 이 중 국산차는 5124대, 외제차는 2554대로 파악된다. 손해액은 국산차가 436억원, 외제차는 542억원으로 이틀간 손해액만 1000억원 가까이 된다. 외제차가 많은 강남 지역 침수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나면서 외제차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침수 피해 자동차 대수는 적지만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2020년 7~9월 경 손해액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9월 장마와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태풍 피해로 발생한 침수 피해 자동차 대수는 2만1194대, 추정손해액은 1157억원이다. 이틀간 추정손해액이 977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2020년 손해액 규모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비가 오지 않았지만 11일 다시 수도권에 집중호우 발생이 예상되면서 침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9일 수도권에 500㎜가 넘는 폭우를 내린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11일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오고 있어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11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피해 발생으로 금융당국에서도 긴급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 김주현닫기
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수해로 인한 침수차량을 위해 자차(자기차량) 손해보험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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