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은 데일리캠퍼스론을 1년 6개월간 운영한 결과 신용 4~6등급 대학생에게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학업비와 생활비를 대출해 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생과 재학생을 연결해 학자금 부담 문제를 완화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의 창업 전략을 모델로 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캠퍼스론은 대학생이 자신의 상환 능력과 금융 소비 패턴에 따라 0%에서 10%까지 스스로 금리를 정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신청 대학생은 약 5000명이며, 이들의 60%가 상환 기간을 12개월로 설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환금은 아르바이트나 취업 등으로 마련하고 있었다.
정용 데일리펀딩 대표는 “비정형,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안신용평가로 씬파일러인 대학생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확장,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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