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크게 후퇴했다.
IB 부문이 선방했지만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운용부문 손실이 실적 하방 압력이 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2022년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13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51% 하락한 것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2%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35% 증가한 6조9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188억원, 순이익은 3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손익이 후퇴하고, 단기금리 급등으로 인한 채권운용 부문 손실이 발생했다.
IB부문은 IPO(기업공개)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PF(프로젝트파이낸싱), M&A 인수금융 등이 견조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IB 부문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운용 부문의 부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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