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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GTX 조기개통” 특명받은 국토부, 철도국장 휘하 ‘GTX 추진단’ 발족

기사입력 : 2022-08-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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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노선은 '사업팀', D~F노선은 '기획팀'으로 구분해 투트랙 전략

지난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2022년 핵심 추진과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사진=제 20대 대통령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2022년 핵심 추진과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사진=제 20대 대통령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 조기개통’을 주문한 지 약 2주 만에 국토부가 전담조직을 구성을 통해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한 ‘GTX 추진단’을 발족, 8월 첫째 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시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추진단은 철도국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GTX 사업을 총괄 진두지휘하고, 기존 GTX A·B·C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팀’과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GTX 연장 및 신설을 전담하는 ‘기획팀’으로 구성된다.

‘GTX 사업팀’은 본 궤도에 올라와있는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24년에 최초 준공예정인 A노선의 개통일정을 앞당기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운정~동탄)은 당초 2024년 6월 개통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자,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B,C노선도 민간사업자 선정, 협상,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속도를 낼 계획이다. C노선(덕정~수원)은 내년에 첫 삽을 떠 ’28년에 개통을, B노선(송도~마석)은 ’24년에 공사를 시작해 ’30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GTX 기획팀’은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등 GTX망 확충사업을 전담한다. 추진단 내에서 사업팀과 원활하게 교류하며 기존사업에 있었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일정을 단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GTX 확충 기획연구’을 착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노선을 검토 중이며, 민간제안사업 추진 등 조기 추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당국은 GTX 추진단 설치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추진과정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GTX와 관련한 국민과의 소통창구를 일원화하면서 국민요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의 GTX 조기 추진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GTX 추진단을 특별히 발족하였다”면서, “추진단은 국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GTX 확충에 최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국토부는 GTX 조기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께 하루라도 빨리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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