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전날 오후 2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됐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부문 대표를 비롯해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하정우 네이버 AI 랩 책임 리더, 성낙호 클로바 CIC 책임 리더 등이 참석해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위한 연구 개발에 함께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네이버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도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조만간 증권업계 최초로 네이버 초대 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된 AI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하려 한다. 해외 뉴스 번역과 리서치(Research·조사) 보고서 요약 등에 하이퍼클로바가 활용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내 AI 기반 초 개인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 IT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AI 및 자원 공유 기술 기반 고품질 대고객 서비스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비즈니스모델(Business Model·사업 계획) 연구·개발 파트너(Partner·협력자)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네이버 클로바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구축해온 기술 및 사업 노하우(Knowhow·비결)를 융합한 ‘팀 네이버’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래에셋증권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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