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지난 22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Workshop’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CEO 경영 메시지 공유, 새 정부 경제정책 등을 반영한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발표, 영업부문의 주요 영업추진 계획 발표 순으로 이뤄졌다.
강 회장은 기업활력 저하와 초고령화 가속화로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산은이 경제안보 대응, 혁신성장 지원, 디지털-그린-바이오 전환 투자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유연한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업무환경,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문화와 내부 제도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경제 위기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KDB 비상경제대응체제’ 구축도 선포했다.
특히, 산업계 피해를 외면하는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계기업들의 손실이 더욱 확대되고 유동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산은은 정부와 긴밀한 정책공조를 이어가는 한편, 행내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자금조달 및 자금 공급 상황과 현안 기업 경영정상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은행 손익 및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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