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하양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787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9, 84㎡로 설계 됐으며 직장인,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도 선보인다.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서는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대전학하(가칭) 임차인을 모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756가구(임대 882가구) 규모다.
임대주택 거주가 ‘내 집 마련’에 발판이 된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또 이사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 상당수가 소득증가에 따른 경제사정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이사를 한다고 밝혀, 임대주택 거주를 통해 주택자금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미윤 LH정책지원 단장은 “임대주택에 대한 외부 부정적인 인식과 달리 임대주택이 주거사다리 역할을 한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동일 생활권에서 일반 아파트의 임대료에 비해 적은 부담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만큼 여유자금 확보가 유리한 공공지원민간임대가 실속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특히 최근 공급되는 이들 공공지원민간임대는 분양 상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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