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4일 서울역 T타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계룡건설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제일건설 및 한화건설 등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HUG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HUG의 그간 임대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리츠를 활용한 민간참여자의 신규 임대주택 투자 확대와 민간 임대 주택 공급 촉진을 통한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한 HUG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란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이다.
HUG는 2015년부터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서 동리츠에 대한 기금 출·융자 및 보증지원을 수행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리츠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관리하는 자산관리업무(AMC)를 맡아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책임이 강화되었다.
최종원 HUG 기금사업운영단장은 “임대리츠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고견을 제시해 준 업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의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제도개선에 활용하여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더 나은 주거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한 업무혁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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