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하반기 전략 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윤종원 행장은 “코로나 위기에 이은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국책은행인 IBK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이 기업과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가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이 변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윤 행장은 하반기 전략 방향을 ‘위기대응과 기반 강화’로 정하고 ▲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 정책금융 역할 강화 ▲ 바른 경영 내재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의 포용성을 높여 더 어려운 기업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한 “디지털·저탄소 등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해서 중소기업의 사업 재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창업·벤처기업 등 민간 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야한다”며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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