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162.06포인트(0.51%) 상승한 3만2036.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5포인트(0.99%) 상승한 3998.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61.96포인트(1.36%) 상승한 1만2059.61에 마감했다.
ECB의 금리인상은 달러 강세 진정 요인으로 작용하며 해외 수익이 많은 기술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9.78% 상승한 815.12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기차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2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4000만 달러)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27달러로, 월가 예상치(1.81달러)를 상회했다.
항공주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7.43%)은 견조한 실적에도 향후 성장 계획을 축소한 영향으로 하락했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10.17%)도 부진한 실적에 약세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