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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ECB 금리인상 따른 달러약세에 상승…'실적 효과' 테슬라 9%대 급등

기사입력 : 2022-07-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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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빅스텝', 11년만에 금리 올려…나스닥 1.36%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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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이 달러 강세를 누그러뜨리고 기업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상승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162.06포인트(0.51%) 상승한 3만2036.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5포인트(0.99%) 상승한 3998.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61.96포인트(1.36%) 상승한 1만2059.61에 마감했다.

ECB는 예고했던 것과 달리 2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았다. ECB의 금리 인상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ECB의 금리인상은 달러 강세 진정 요인으로 작용하며 해외 수익이 많은 기술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9.78% 상승한 815.12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중국의 상하이 공장 생산 차질에도 예상 상회 실적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됐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기차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2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4000만 달러)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27달러로, 월가 예상치(1.81달러)를 상회했다.

항공주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7.43%)은 견조한 실적에도 향후 성장 계획을 축소한 영향으로 하락했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10.17%)도 부진한 실적에 약세를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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